색 예뻐서 샀는데 맛있어서 줄 서서 사 먹는 음료
예쁜 핑크빛 음료 10
흔히들 음식을 ‘눈으로 먹는다’는 표현을 한다. 음식의 맛을 혀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눈이라는 감각 기관을 이용해 디자인을 즐기며 맛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음식의 색깔에 기민하게 반응한다. 먹음직한 색의 무언가를 보면 자연스레 입에 침이 고이기 마련이다. 핑크빛은 그리 식욕을 당기는 색상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이 색을 활용한 먹거리가 많아지고 있다. 과연 핑크빛의 메뉴는 우리에게 어떤 맛을 안겨줄까. 지금부터는 핑크빛으로 치장한 음료 메뉴를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스타벅스 핑크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는 봄의 색감을 담은 음료로 ‘핑크 용과 레모네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일반적인 흰색 과육의 용과보다 수분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레드 용과를 활용한 음료다. 갓 피어난 봄꽃을 연상케 하는 색감이 특징으로, 구아바와 망고스틴의 달콤함이 추가됐다. 지난 2021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출시 당시와는 다르게 페트병에 담긴 RTD 음료로 제공되고 있다. 매장 판매가는 4,300원이다.
헤이루 핑크 피치 제로에이드
편의점 CU는 자체 브랜드로 ‘헤이루’를 선보이고 있다. 헤이루는 친근한 인사말 ‘헤이’와 캥거루를 상징하는 ‘루’의 합성어로, 꼭 필요한 것들만 골라 담겠다는 뜻에서 주머니를 갖춘 캥거루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다. 헤이루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 중에는 아름다운 핑크빛의 음료인 ‘핑크 피치 제로에이드’가 있다. 상큼하면서 은은하게 단 제로 칼로리 음료다. 용량은 350㎖며,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300원이다.
분다버그 핑크 그레이프 푸르트
분다버그의 음료는 청정 지역 퀸즐랜드주 분다버그에서 자란 최상급 재료를 사탕수수와 함께 자연 발효로 만드는 브랜드다. 깊은 풍미와 독특한 아로마가 특징으로, 호주, 영국, 미국, 캐나다 등의 지역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핑크빛이 매력적인 ‘핑크 그레이프 푸르트’는 자몽의 과즙과 사탕수수를 넣어 이틀 이상 발효시킨 제품으로, 깔끔한 당도와 산도를 지닌 슬로 드링크다. 12병들이 한 박스의 가격은 26,400원이다.
로리나 스파클링 핑크 레모네이드
로리나는 프랑스 지역에서 유명한 스파클링 음료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프랜차이즈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브랜드로, 병의 디자인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핑크빛이 매력적인 로리나의 음료는 ‘스파클링 핑크 레모네이드’로, 깔끔한 뒷맛 덕에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음료이기도 하다. 본 제품은 프랑스 전통 음료 생산 기법으로 생산하며, 인위적인 성분의 당료를 넣지 않고 자연 정제 설탕을 첨가한다. 유통가는 2천 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슈가로로 핑크 레몬에이드 제로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슈가로로 핑크 레몬에이드 제로’를 판매하고 있다. 슈가로로는 설탕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대체 당류 포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무설탕 저칼로리 제품 브랜드다. 슈가로로 핑크 레몬에이드 제로는 설탕과 칼로리를 모두 빼고, 탄산까지 없앤 제품이다. 슈가로로 브랜드 라인업을 비탄산 제로 음료 카테고리로 확장한 첫 제품이기도 하다. 본 제품은 공식몰에서 24개들이 패키지로 25,500원에 판매 중이다.
마틸다 스파클링 핑크자몽
‘마틸다’라는 브랜드는 1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 쌓은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제조법으로 다양한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핑크빛이 아름다운 ‘마틸다 스파클링 핑크자몽’이다.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맛과 향을 지닌 음료로, 핑크자몽의 풍미와 상쾌한 스파클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식욕을 당기는 반짝이는 거품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형마트 기준 병당 판매가는 2,100원이다.
페이머스소다 핑크 레모네이드
‘페이머스소다’는 무설탕, 천연 재료로 음료를 만들어, 호주에서 건강 음료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창업자 마이클 필론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못 먹게 하던 탄산음료를 누구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머스소다의 핑크빛 음료는 청순하고 예쁜 핑크빛과 달콤한 향, 반짝이는 거품을 가진 제품이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3,200원이다.
모구모구 리치
‘모구모구’는 태국의 회사에서 생산하는 과일향 음료수다. 다른 음료에 비해 코코넛 젤리가 다량 들어간 것이 특징으로, 특이하게도 씹는 맛에 중점을 둔 제품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주스 원액을 25% 함유하고 있으며, 음료의 코코넛 젤리 함유율도 25%에 이른다. 분홍빛의 ‘모구모구 리치’는 리치 주스와 과당, 설탕, 식이섬유 등을 함유해, 달콤함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가격은 공식몰에서 24개들이 박스로 21,900원이다.
아로마빌 제로 핑크레몬에이드
아로마빌은 핑크빛 음료로 ‘핑크레몬에이드’를 공급하고 있다. 새콤달콤한 맛의 음료로, 열량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제로 칼로리 제품이다.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달콤하며, 목 넘김도 깔끔하다는 평이다. 파우치 형태로 판매되기에 부피가 부담스럽지 않으며 휴대가 쉽고, 얼음만 더하면 언제든 시원하고 맛있는 에이드 음료를 만날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상큼함을 찾는 이들에게 권할만한 제품이다. 10개들이 패키지의 온라인 판매가는 만 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배스킨라빈스 핑크 리치 리프레셔
SPC 배스킨라빈스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핑크 리치 리프레셔’를 출시했다. 리치 맛에 과라나 추출물을 더한 음료로, 수분 보충용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개발됐다. 473㎖ 사이즈부터 대용량 917㎖ 사이즈까지 주문할 수 있다. 대용량 사이즈는 기존 배스킨라빈스 레귤러 사이즈 음료의 2잔을 합친 분량의 테이크아웃 전용 제품이다. 본 메뉴의 대용량 사이즈의 매장 판매가는 5,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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