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 아니었나'→'이강인 초비상'...PSG, 음바페 후계자로 'LEE 경쟁자' 낙점→"중요한 선수 될 거라 확신"

이현석 2024. 4. 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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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차기 경쟁자가 킬리안 음바페의 후계자로 낙점됐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마요르카에서 뛰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위대한 스타가 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에게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상당히 성장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을 부분적으로 채워냈다. 이강인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바페에 이어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이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음바페를 능가했다'라고 이강인의 인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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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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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차기 경쟁자가 킬리안 음바페의 후계자로 낙점됐다.

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각) '루이스 엔리케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큰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다가오는 여름 에이스이자, 팀 최고의 스타인 음바페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올 시즌 계약 만료 이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렸고, 음바페의 결단은 바뀌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음바페는 최근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따라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기도 조금씩 늘어가며 PSG와의 이별을 준비 중이다.

PSG로서는 음바페의 이적으로 경기력 공백과 더불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까지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리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음바페 후계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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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10스포르트는 'PSG의 이번 여름 가장 큰 프로젝트는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는 것이다. 엔리케와 캄포스는 결정했다. 우선 순위는 새로운 슈퍼스타의 영입이 아니다. 그들은 현재 스쿼드에 집중하고 싶으며, 이미 PSG와 계약한 선수에게 공격의 책임을 맡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의 우선순위는 바로 사비 시몬스다. PSG는 시몬스가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엔리케 감독에게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PSG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 등도 계속 신뢰할 것이다'라며 시몬스에게 기대를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시몬스와 더불어 이강인도 음바페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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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프랑스 언론은 'PSG는 음바페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적으로는 큰 손실이며, 재정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PSG는 이강인과 시몬스에게 베팅할 것이다. 이강인의 PSG 합류는 팀에 호재다. 그는 올 시즌 음바페와 함께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다. 구단은 음바페의 이탈이 재정적인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라며 이강인도 시몬스와 함께 음바페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이강인의 인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마요르카에서 뛰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위대한 스타가 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에게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상당히 성장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이탈을 부분적으로 채워냈다. 이강인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바페에 이어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이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음바페를 능가했다'라고 이강인의 인기를 전했다.

이강인은 유니폼 외에도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PSG에 잘 적응하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더 활약한다면 마요르카 시절 기대했던 잠재력도 모두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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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는 고민을 거듭한 후 시몬스 쪽으로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B 라이프치히 소속인 시몬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41경기 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해 경쟁력을 충분히 선보였다. 이강인보다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뛰어났다. 또한 시몬스는 PSG 유스 출신이기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시몬스가 음바페의 후계자로 활약한다면, 그와 포지션이 많은 부분 겹치는 이강인으로서도 PSG에서의 주전 경쟁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음바페가 떠나고 PSG의 왕좌는 빌 예정이다. 누가 그 자리에 앉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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