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느릿느릿 '달라진 말투' 언급…"유해져서, 지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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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달라진 인상과 말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당시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 거친 가사의 곡을 주로 만들었다는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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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달라진 인상과 말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2013년 발표한 노래 '삐딱하게' 작곡 시기를 떠올리며 "한 분야에서 10년 넘게 일하면서 너무 좋지만, 그 이면은 굉장히 공허한 상태였고 그런 반항심 섞인 무드가 (노래 안에) 있었다"고 했다.
당시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 거친 가사의 곡을 주로 만들었다는 지드래곤. 그는 최근에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지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금은 (과거에 비해) 얼굴도 붓고, 인상과 말투가 예전보다 많이 바뀐 게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유하게, 내 건강을 위해…(아티스트로서)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나 개인적으로 좋다"고 덧붙였다.
1988년생 지드래곤은 이달 말 솔로 가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의 솔로 활동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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