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투헬이 답이다” 포체티노-실바 반대...냉정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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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자는 누가될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마르코 실바 혹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대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콘테 감독의 후임자로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투헬 감독이 누후화된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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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자는 누가될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마르코 실바 혹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대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콘테 감독의 후임자로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투헬 감독이 누후화된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무관이 사실상 확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승점 48점(15승 3무 9패)으로 4위에 위치해있지만,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추격으로 순위를 지키기도 어려운 상태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FA컵은 일찌감치 탈락했다. 여기에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경기에서 총합 스코어 0-1로 패배하면서 짐을 쌌다.
전술적으로도 최악이다.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등 주전급 선수들을 작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왔지만,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공존 문제를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해리 케인의 결정력만 믿고 경기를 펼치는 것처럼 보이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나는 클럽에 100% 헌신하고 있다. 모든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내 클럽을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라고 남겼다.
현재까지 언급된 대체자는 많다. 풀럼의 실바 감독을 포함해 루이스 엔리케, 포체티노, 투헬 감독 등이 다음 시즌에 토트넘을 지휘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런 가운데 ‘풋볼 인사이더’의 전문가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투헬 감독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우리는 포체티노, 투헬, 실바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난 투헬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실바 감독은 이번 시즌은 좋지만 앞으로 더 큰 감독이 되기 위해선 적어도 한 시즌 이상 더 보여줘야 한다. 토트넘은 트로피가 필요하다. 토트넘이 가진 선수단은 더 이상 젋지 않다. 최고의 감독은 투헬 감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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