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끝판왕'도 따라췄다…해외도 '삐끼삐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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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머리를 손질하다가 벌떡 일어나 춤을 추는 이 사람들.
최근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인 이른바 '삐끼삐끼' 춤을 따라 한 겁니다.
'삐끼삐끼'는 기아 타이거즈가 수비할 때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면 치어리더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입니다.
하지만, 기아의 한 치어리더가 화장을 고치다가 이 노래가 나오자 바로 일어나 춤을 추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젠 유명인도 따라하는 챌린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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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머리를 손질하다가 벌떡 일어나 춤을 추는 이 사람들.
치어리더계의 '끝판왕' 소리를 듣는 미국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어들입니다.
최근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인 이른바 '삐끼삐끼' 춤을 따라 한 겁니다.
'삐끼삐끼'는 기아 타이거즈가 수비할 때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면 치어리더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입니다.
약 15초 정도의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엄지손가락을 위아래로 흔드는 춤인데, 따라 추지 않고는 못 배기는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 춤이 만들어진 건 2년 전입니다.
하지만, 기아의 한 치어리더가 화장을 고치다가 이 노래가 나오자 바로 일어나 춤을 추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젠 유명인도 따라하는 챌린지가 됐습니다.
지난주 서울에서 공연한 미국 유명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이 모습을 고스란히 따라하는 영상을 올릴 정돕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춤이 뒤늦게 주목을 받는 건 젊은 여성 팬들의 티켓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 관중 수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유가 어찌 됐든 하나의 오락이 된 '삐끼삐끼' 춤의 인기는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취재: 최고운, 영상편집: 이승희,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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