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박람회장 가서 이색 캠핑용품 골라볼까.

전남도, 10월 25일부터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대규모 캠핑박람회 개최

지난해 캠핑박람회장에서 전시된 캠핑용 차. 해남군 제공

'2024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캠핑박람회에서는 캠핌용품과 테마별 캠핑존이 전시·운영되고 다양한 참여·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만큼 카트와 레이싱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을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 대전인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을 홍보하기 위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지난해 열린 캠핑관광박람회의 경우 700개 캠핑객 팀과 캠핑기업 107개사 등 3만 7000여명이 참여했고 박람회장 주변의 농산물 판매 및 체험 등으로 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5만여명의 관광객과 30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감안, 지난 25일 영암군청에서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영암군, 전남개발공사 KIC 사업단, 전남세계문화관광대전 총감독 등이 참석해 ▲개막식 및 세부 프로그램별 추진사항 ▲국제자동차경기장 시설 대관 및 부대시설 관련 사용 방안 ▲행사 총괄 운영 및 기획 세부사항 ▲홍보마케팅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2024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와 영암군 자체 행사 및 관광 콘텐츠를 연계, 운영하는 한편,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야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박람회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 캠핑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별다는 캠핑 용품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광양지역 글램핑장.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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