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년2개월 만에 140엔선 밑돌아

김유진 기자 2024. 9. 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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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엔·달러) 환율이 16일 오후 아시아 외화시장에서 일시적으로 140엔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오전에 140.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1시 9분쯤 139.99엔까지 내려왔다.

엔·달러 환율이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7월 초순 한때 160엔대를 넘어갔지만 , 최근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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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관측
엔화 매수·달러 매도 움직임 우세
지난 7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엔·달러) 환율이 16일 오후 아시아 외화시장에서 일시적으로 140엔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오전에 140.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1시 9분쯤 139.99엔까지 내려왔다. 엔·달러 환율이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7월 초순 한때 160엔대를 넘어갔지만 , 최근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7∼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엔화를 사들이고 달러를 파는 움직임이 우세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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