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아르헨 후배 사랑 "코파 득점왕이잖아! 누구보다 발롱도르 받을 자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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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차기 발롱도르 유력 후보를 꼽았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라우타로는 멋진 한 해를 보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득점을 했고 득점왕이었다. 누구보다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도 "라우타로가 발롱도르를 받았으면 한다. 당장 만족감을 얻지 못해 앞으로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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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차기 발롱도르 유력 후보를 꼽았다. 후배 사랑이 돋보였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라우타로는 멋진 한 해를 보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득점을 했고 득점왕이었다. 누구보다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도 "라우타로가 발롱도르를 받았으면 한다. 당장 만족감을 얻지 못해 앞으로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발롱도르는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다. 오랜 기간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을 했지만 이번 후보 명단에선 둘이 빠졌다. 2024 발롱도르 명단엔 공격수로는 엘링 홀란드, 니코 윌리엄스, 아르템 도우비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해리 케인, 콜 팔머, 라민 야말, 부카요 사카, 킬리안 음바페, 라우타로, 아데몰라 루크먼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주드 벨링엄, 필 포든, 페데리코 발베르데, 그라니트 자카, 토니 크로스, 다니 올모, 플로리안 비르츠, 마르틴 외데가르드, 로드리, 데클란 라이스, 비티냐, 하칸 찰하놀루가 선정됐다. 수비에는 후벵 디아스, 마츠 훔멜스, 다니 카르바할, 윌리엄 살리바, 안토니오 뤼디거,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유일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인 메시는 라우타로에게 표를 던졌다. 라우타로는 아르헨티나, 인터밀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경기에 나와 24골을 기록하면서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2023-24시즌 세리에A 득점왕, 세리에A 시즌 최우수선수를 석권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만 입으면 득점력이 저조했지만 코파 아메리카에선 득점왕에 성공하면서 조국의 메이저 대회 3연패에 힘을 실었다.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도 인터밀란, 아르헨티나를 오가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 스칼로니 감독이 추천을 했지만 라우타로의 수상 가능성은 냉정히 봤을 때 낮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드리 등이 수상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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