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에서 3.3㎡(평)당 1억원을 넘는 거래가 처음으로 확인되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소형 평형이 기록을 새로 쓰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소형 아파트 가격세가 더욱 강화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39㎡(공급면적 18평형)는 지난 3월 27일 18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를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 수준으로 강동구에서 동일 기준을 넘어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4월에도 같은 평형이 17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고가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 사례는 기존 중대형 중심의 고가 거래 흐름과 달리 소형 평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최근 대출 규제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 주택 선호가 강화되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1만2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핵심 포인트
2022년 말 분양 당시에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는 등 시장의 우려를 받았던 단지다. 당시 분양가는 전용 29㎡ 5억2340만원, 전용 39㎡ 7억1520만원, 전용 59㎡ 10억5150만원, 전용 84㎡ 13억2040만원 수준이었다.

일반분양 물량 4768가구 중 899가구가 추가 청약(일명 ‘줍줍’)으로 공급될 정도로 초기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 입주가 진행되면서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다.
특히 전용 39㎡의 경우 분양가가 7억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거래가는 약 11억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반영된 셈이다. 이 단지는 2024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런 점이 중요합니다
실제 통계상으로도 소형 아파트 강세 이어져
중대형 평형 역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용 84㎡는 지난해 약 33억원에 거래되며 평당 1억원에 근접했고, 전용 59㎡ 최고가는 2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처럼 소형 평형에서 평당 1억원을 넘긴 사례는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 아파트 시장 전반에서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26년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15.7%에 달한다. 해당 지수는 2월 한 달 동안 체결된 매매계약 중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를 전수 분석해 산출된 것으로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가격지수에서는 상승폭 둔화가 관측됐지만,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거래가격지수에서는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별로 보면 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전용 40㎡ 초과 60㎡ 이하 구간의 상승률은 2.95%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최근 주택 시장에서 실수요 중심의 소형 주택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기사 세줄요약
1. 서울 강동구 에서 3.3㎡(평)당 1억원을 넘는 거래가 처음으로 확인되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 이를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 수준으로 강동구에서 동일 기준을 넘어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3. 전용 84㎡는 지난해 약 33억원에 거래되며 평당 1억원에 근접했고, 전용 59㎡ 최고가는 2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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