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도 감도 있게! 여름 레이어드 코디 3

오늘 소개한 3가지 여름 레이어드 코디는 각각 다른 분위기지만,
공통적으로 소재와 실루엣, 컬러 균형의 조합이 스타일의 깊이를 만들어줍니다.
단순히 아이템을 겹쳐 입는 것을 넘어,
체형 보완, 시선 분산, 분위기 강조까지 고려한 전략적 스타일링이 담겨 있었죠.

체감 기온이 올라갈수록 스타일은 단순해지기 쉽지만,
레이어드라는 디테일을 통해 룩의 정보량을 더해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보세요.
오늘의 코디들을 참고해 이번 여름,
매일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해보시길 바랍니다.


Look 1. 체크 스커트를 레이어드로 활용한 믹스매치 스타일링
@keemdarae

2025 여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체크 패턴’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포인트를 줍니다.
하지만 스커트 하나만 단독으로 입기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죠.
이럴 땐 체크 스커트를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 감각적이에요.

@keemdarae

하의는 부츠컷 데님 팬츠를 기본으로 잡고,
그 위에 체크 스커트를 사이즈 업해 매치했어요.
트임이 있는 체크 스커트 특성상 움직임에 따라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과하지 않게 시선을 잡아주는 포인트 역할을 해줍니다.

@keemdarae

허리 라인은 볼드한 벨트로 경계를 자연스럽게 마무리해주었어요.
이는 스타일링의 경계가 어색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허리선이 강조되며 전체적인 비율을 더욱 안정감 있게 잡아줍니다.
레이어드의 경계가 오히려 스타일의 핵심 포인트가 되는 순간이죠.

@keemdarae

소품은 체크 패턴과 충돌하지 않도록,
브라운과 카키 같은 뉴트럴 컬러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통일해 줬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색조 분위기를 맞춰주면,
레이어드 스타일이 훨씬 더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정돈돼요.


Look 2. 쉬폰 원피스에 자켓 & 부츠로 믹스한 하이브리드 룩
@keemdarae

쉬폰과 오간자 같은 소재는 보기엔 여성스럽지만,
스타일링이 과해 보일까 고민되기 마련이죠.
이 룩은 숏팬츠 위에 쉬폰 플레어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후,
부츠로 마무리해 여성스러움에 캐주얼함을 더한 완성도 높은 코디입니다.

@keemdarae

쌀쌀한 저녁을 대비해 롱 벨트와 블루종 자켓을 믹스해 레이어드했어요.
자켓을 가볍게 걸치는 방식만으로도 룩에 힘이 생기고,
원피스의 여리함과 대비되는 실루엣이 힙한 무드를 만들어줍니다.

@keemdarae

악세서리는 쉬폰 원피스의 무드와 잘 어울리는 진주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전체 룩이 블랙이나 뉴트럴 톤일수록,
이런 반짝이는 소재의 액세서리 하나가 룩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죠.

@keemdarae

만약 쉬폰과 오간자가 지나치게 공주스럽게 느껴진다면,
소재의 부드러움을 상쇄시켜줄 부츠나 힙한 실버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보세요.
룩의 온도를 살짝 내려주는 이런 디테일이 성숙한 페미닌 스타일링의 관건이에요.


Look 3. 스팽글 스커트의 레이어드로 완성한 여름 드레스다운 룩
@keemdarae

여름처럼 옷이 얇아지는 시즌일수록 스타일링에서 '한 끗 차이'가 큰 인상을 좌우합니다.
스팽글 스커트처럼 반짝이는 아이템을 팬츠 위에 레이어드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화려함과 실용성 사이의 균형을 잡은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keemdarae

기본 베이스는 블랙 홀터넥 탑과 부츠컷 팬츠.
여기에 실버 스팽글이 더해진 스커트를 툭 걸치면,
시원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이 살아나는 여름 이브닝룩으로 연출됩니다.

@keemdarae

악세서리는 스팽글 텍스처에 맞춰
화이트골드 계열의 롱 네크리스와 뱅글 워치로 통일했어요.
전체 룩의 톤앤무드를 정돈하는 동시에,
포인트를 아래로 떨어뜨려 전체 실루엣의 흐름을 안정감 있게 연결해줍니다.

@keemdarae

마무리는 빅 사이즈 숄더백과 미니멀한 플랫 샌들로.
시각적으로 강조된 스커트를 뉴트럴한 소품으로 눌러줌으로써 밸런스를 맞춘 스타일링이에요.
결과적으로는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무드가 완성되죠.

오늘 소개한 3가지 여름 레이어드 코디는 각각 다른 분위기지만,
공통적으로 소재와 실루엣, 컬러 균형의 조합이 스타일의 깊이를 만들어줍니다.
단순히 아이템을 겹쳐 입는 것을 넘어,
체형 보완, 시선 분산, 분위기 강조까지 고려한 전략적 스타일링이 담겨 있었죠.

체감 기온이 올라갈수록 스타일은 단순해지기 쉽지만,
레이어드라는 디테일을 통해 룩의 정보량을 더해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보세요.
오늘의 코디들을 참고해 이번 여름, 매일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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