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하고, 목발 짚고' 부상에도 체육관 찾은 노원 우아한스포츠 최재승 "친구들을 응원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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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코트를 누비지 못해도 열정만은 가득했다.
노원 우아한스포츠 최재승 이야기다.
오픈한지 반 년 정도 된 노원 우아한스포츠는 초2부터 중1까지의 유소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주인공은 노원 우아한스포츠 U9 최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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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우아한스포츠 농구교실(이형민 대표)은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아시아퍼시픽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썸머리그 바스켓볼 게임’을 개최했다. 오픈한지 반 년 정도 된 노원 우아한스포츠는 초2부터 중1까지의 유소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농구공, 양말, 백팩 등이 제공된 경품 추첨은 물론 선수들의 자유투 이벤트와 학부모 자유투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여러 유소년들과 학부모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임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한 소년이 있었다. 주인공은 노원 우아한스포츠 U9 최재승. 노원점 오픈 직후 농구공을 잡은 최재승은 목발과 깁스를 한 채 관중석에서 행사를 즐겼다. 비록 부상으로 이날 경기를 직접 뛰지는 못했으나 최재승은 시종일관 미소와 함성을 잃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최재승은 “지난주에 발가락이 골절돼 깁스를 했다. 못 뛰는 상황이었지만 주말인 만큼 친구들을 응원하러 오고 싶었고 팀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친구들과 함께 뛰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뛸 수 없는 몸상태에 아쉬움 가득했던 최재승. 그럼에도 그는 주말에도 체육관에 나와 동료들을 응원했다. 그의 팀워크와 농구를 향한 열정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최재승이 이토록 농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최재승은 “처음엔 친구들이랑 운동을 배워보고 싶어서 농구를 고른 건데 배워보니 너무 재미있더라.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대로 따라 하는 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배운 걸 토대로 경기에서 골을 넣거나 어려운 기술을 쓰면 정말 보람차고 즐거운 느낌이 든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그는 “얼른 부상이 낫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농구를 배우고 싶다.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대회에 나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더 열심히 배우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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