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상위 오너만 누리는 특별함” 제네시스 신라호텔 라운지, 한국 전통미의 새로운 해석

제네시스 라운지 내부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서울 신라호텔에 조성한 최상위 오너 전용 라운지가 국내 미디어에 첫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이 특별한 공간은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감 만족’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0.005%만 누리는 특별한 공간

서울 신라호텔 5층에 위치한 제네시스 라운지는 총 80평 규모로, 제네시스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G90 롱휠베이스, G90 블랙, G90 롱휠베이스 블랙 오너만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약 2,500명의 고객이 이용 자격을 갖추고 있어 말 그대로 ‘대한민국 0.005%를 위한 공간’이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해당 공간은 최상위 모델 오너분들이 브랜드 정체성과 철학을 느껴보실 수 있는 멤버십 라운지”라며 “국립극장, 영빈관 등 아름다운 바깥 풍경과 실내 곳곳에 한국적인 미를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물며 오감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전통 ‘터’ 개념으로 구현한 환대 문화

라운지는 한국 건축의 핵심 개념인 ‘터’를 기반으로 여백과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 오픈 다이닝 홀, 프라이빗 다이닝 룸, 사운드 룸, 싱글 몰트 위스키 바 등으로 구성된 각 공간은 전통 양식인 마당과 대청마루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경계 없는 흐름을 이룬다.

특히 사운드 룸은 한국을 대표하는 사운드 마스터 유국일 명장이 직접 제작한 고성능 스피커 시스템을 설치했다. 남산과 영빈관 전경을 배경으로 어떤 손실이나 왜곡 없이 순수한 상태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한국적 감성이 깃든 특별한 다이닝 경험

라운지에서는 계절마다 테마를 달리해 한국식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여름 메뉴로는 여름 채소 만두, 단새우 월과채, 장어전병, 누룩 숙성 한우 안창살 구이 등 한국 보양 음식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제공된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한국적 요소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빛의 반사, 투과, 흡수를 고려한 화강석, 철제, 아크릴, 흙 등의 자재를 사용했으며, 이능호 작가의 도자 작품과 한국 전통 조각보의 문양과 색감을 모티브로 제작한 설희경 작가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확립

송민규 부사장은 “한국에서 글로벌 럭셔리라고 말할 수 있는 브랜드는 제네시스뿐”이라며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라운지를 통해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브랜드 경험 공간을 통해 단순한 자동차 판매를 넘어 한국적 럭셔리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제네시스 청주’ 전시장과 뉴욕의 ‘제네시스하우스’ 등도 같은 맥락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네시스 라운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다과와 티, 콜키지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곳은 단순한 고객 서비스 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럭셔리가 조화를 이룬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