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윤현숙 "38㎏까지 빠져 병원행…인생 끝났구나" 좌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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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53)이 1형 당뇨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윤현숙은 유튜브 시작 계기에 대해 "당뇨 진단을 받고 보니 의사마다 좋다는 게 다르더라. 스스로 내 몸에 실험적으로 먹어보고 운동해보고 혈당 체크하면서 관리했다.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었다. 유튜브를 통해 당뇨라는 걸 미워하지만 말고 '같이 잘 살아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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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53)이 1형 당뇨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윤현숙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를 통해 "제가 미국에 있으면서 시련이 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몸무게가 38㎏까지 빠져 병원에 갔는데, 당뇨 진단을 받았다.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났구나' 싶었다. 지금은 건강에 집중하면서 삶의 목표나 버킷리스트를 조금씩 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1형 당뇨 판정을 받았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단 음식을 먹지 않고 운동하고 밥 세끼 꼬박 챙겨 먹었는데 당뇨라더라. '왜 내가 당뇨야?' 생각했다. 근데 선천적인 것을 어떡하나. 당뇨가 나타났으니 고칠 수는 없고, 나의 친구라고 생각했다. 평생 함께해야 하니 잘 달래서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현숙은 유튜브 시작 계기에 대해 "당뇨 진단을 받고 보니 의사마다 좋다는 게 다르더라. 스스로 내 몸에 실험적으로 먹어보고 운동해보고 혈당 체크하면서 관리했다.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었다. 유튜브를 통해 당뇨라는 걸 미워하지만 말고 '같이 잘 살아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초보라서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내가 아는 한 성심성의껏 보여주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윤현숙은 1993년도 5인조 혼성그룹 잼에 이어 1994년 방송인 이혜영과 함께 여성 듀오 코코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 '원더풀 라이프' '메리대구 공방전' '애정 만만세'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태희의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했으며, 2008년 말 모친상 이후 한국 생활을 접고 미국에서 생활하다 최근 한국에 돌아와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1형 당뇨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병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 분비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당뇨는 2형 당뇨로, 한국인 당뇨병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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