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프로야구, 관중 1천200만 돌파하며 국내 스포츠 역사 새로 쓰다

박준우 기자 2025. 9.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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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프로야구가 국내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누적 관중 1천200만 명(이하 9월27일 기준)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세 경기에서 총 5만5천695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시즌 703경기 만에 누적 관중 1천201만9천267명을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 올해 프로야구는 100만 명 단위 관중 기록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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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44년 만에 전무후무한 관중 기록 세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라이온즈 제공

2025년 프로야구가 국내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누적 관중 1천200만 명(이하 9월27일 기준)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세 경기에서 총 5만5천695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시즌 703경기 만에 누적 관중 1천201만9천267명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프로야구 출범 44년 만에 달성한 최초의 성과로, 국내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전례 없는 기록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이번 시즌 KIA와 NC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관중 열기를 이어갔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천97명으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KBO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도 82.9%에 달했다.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 올해 프로야구는 100만 명 단위 관중 기록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8월 23일에는 2년 연속 1천만 명을 넘었고, 9일에는 최초로 1천100만 명을 돌파했다.

리그 중반을 넘어서면서 순위 싸움이 본격화하고, 특히 8월 이후에는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이내 진입 티켓을 따기 위한 중위권 싸움에 4~5개 팀이 몰리면서 각 팀이 일찌감치 총력전을 펴는 등, 관중들의 보는 재미가 배가된 것도 프로야구 흥행 성공 요소가 됐다는 분석이다.

눈에 띄는 흥행 선도 팀은 삼성 라이온즈로, KBO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160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이 됐다. 삼성은 9월 27일까지 치른 홈 70경기에서 총관중 161만6천241명을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롯데 자이언츠가 홈 관중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

올 시즌 매진 경기 수는 지난해 기록한 221경기를 훌쩍 넘은 321경기였다. 전체 703경기 중 약 45.7%가 매진되었다. 특히 구장의 좌석 수가 적은 한화 이글스는 홈 71경기 중 60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좌석이 1만7천석에 불과하지만, 좌석 점유율은 무려 99.2%를 기록했다. 삼성이 홈 경기 70경기 중 53차례, 롯데가 73경기에서 44차례, LG가 69경기에서 41차례 등 총 4개 구단이 40차례 이상 매진을 달성했다.

새로운 관중 기록을 세우며 국내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프로야구가 이제 정규시즌 종착역을 앞두고 있다. 프로야구계는 이번 시즌 성공요인은 더 가다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도 관중들에게 더 재미있는 야구로 다가서야 할 것이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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