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일 올해 첫 30도… 당분간 초여름 더위 이어진다

이현제 2026. 5.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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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상청이 발표한 13일부터 20일까지 일별 기온 및 날씨 예보. (대전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대전의 낮 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3일 대전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4일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지는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과 16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30도로 예보됐고, 17일에는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역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이번 주 후반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낮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다. 14일부터 1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수준으로 예보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다. 출근길에는 다소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덥게 느껴지는 날씨가 반복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 상태는 이번 주 후반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14일 오전 일부 구름이 낀 뒤 오후부터는 맑겠고, 15일부터 18일까지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강수 확률은 대부분 0~10% 수준으로 낮다.

뜨거워진 기온은 19일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으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20일 예상 기온은 아침 17도, 낮 24도로, 한낮 더위도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장민준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덥겠다. 이로 인한 건강관리 유의에 유의하고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며 "큰 일교차에 따른 체온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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