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타고 BMW 매장 돌진한 운전자" 1억 9천만원짜리 괴물 SUV 견적서 받고 충격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타고 BMW 전시장 방문한 이례적 상황 연출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사이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되었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직접 운전하여 BMW 도이치 모터스 전시장을 방문한 것이다. 현장에 있던 BMW 관계자는 "벤츠를 타고 BMW 매장을 들어오다니 안녕하세요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당혹감과 농담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도이치 오토모빌 그룹 차란차의 BPS(BMW Premium Selection) 매입 과정을 위한 방문으로 밝혀졌다.

BMW 관계자는 해당 벤츠 차주가 과거 미니(MINI)를 구매한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BMW 차량을 한 대도 구매하지 않고 경쟁사 모델인 E클래스를 선택한 점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날씨가 추운 탓에 굳이 매장으로 올라오라고 한 점을 언급하며, 벤츠를 BMW 매장에 세우는 것이 권력의 척도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오갔다.

▶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의 치열한 비교 분석

전시장에는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가 M 스포츠 패키지 사양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BMW 5시리즈 판매량의 약 90%가 M 스포츠 패키지일 정도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가격 정책과 관련하여 작년 기준으로 약 1,700만 원에서 1,800만 원 수준의 할인을 적용받아 실구매가 6,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12월 기준으로는 약 600만 원에서 7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었으며, 벤츠의 가격 정책이 고무줄처럼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두 차량의 제원을 비교했을 때 BMW 5시리즈는 전장이 5미터를 넘는 반면, 경쟁 모델은 5미터가 되지 않아 크기 면에서 5시리즈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7시리즈를 보유한 차주 입장에서는 5시리즈가 포지션이 겹치거나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시된 5시리즈에는 19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어 차체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 대폭 개선된 5시리즈 실내 편의 사양과 공간감

과거 초기 버전에서 제외되었던 인터랙션 바가 현재 판매되는 520i 모델에는 모두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통풍 시트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컵홀더 내부에도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는 등 감성 품질이 대폭 강화되었다. 시트의 착좌감에 대해서는 5시리즈의 시트가 더욱 두툼하여 편안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 벤츠 E클래스의 경우 9단 변속기 구조로 인해 운전석과 조수석의 레그룸 공간이 좁아지는 구조적 단점이 지적되었다. 센터 터널 패널이 높고 두툼하여 다리를 모으고 탑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뒷좌석 공간 역시 5시리즈가 E클래스 대비 확실히 넓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이한 점은 5시리즈 뒷좌석에 별도의 수납함(맵 포켓)이 삭제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수납함이 늘어나는 현상을 방지하고 깔끔함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대신 상단에 컴포트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마련되어 아이패드 거치대, 테이블, 옷걸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 벤츠 E클래스 차주의 솔직한 평가와 매각 권유

현장에서 벤츠 E클래스에 대한 즉석 평가도 이루어졌다. 최근 테슬라 모델 Y의 가격이 4,990만 원까지 인하된 것을 보고 구매를 고민했다는 언급이 있었다. E클래스는 디자인적으로 예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18인치 휠이 적용되어 시각적인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승차감 면에서는 서스펜션이 우수하지만 휠 사이즈가 작아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는 개인적인 의견도 있었다.

트렁크에는 화재 사고를 대비한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이는 트렁크보다 실내에 비치하는 것이 안전상 유리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있었다. 시트는 조개 모양의 디자인으로 시각적 만족도와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해당 차량의 주행 거리는 1,031km로 확인되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티맵(TMAP)이 내장되어 있어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연동되며, 과거 BMW의 순정 내비게이션 품질 논란을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뒷좌석 편의 장비가 전무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다. 구매 당시 약 1,800만 원에서 1,900만 원의 대폭 할인을 받았기 때문에 현재 시세 차익을 고려하여 매각하는 것(일명 '엑시트')이 유리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벤츠의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가장 비쌀 때 주식처럼 매도해야 한다는 논리다.

▶ 2024년 1월 BMW 프로모션 현황 및 금융 조건

BMW 5시리즈의 1월 공식 프로모션은 4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그러나 재구매 할인, 로열티 프로그램, 법인 제휴, 트레이드 인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최대 60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월인 12월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파격적인 금융 조건도 언급되었다. 도이치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20개월(10년)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었다. 이는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BMW X5와 경쟁 모델 비교 및 구매 시뮬레이션

현장에 동행한 PD의 드림카인 BMW X5에 대한 상담도 진행되었다. 해당 PD는 현재 제네시스 GV70을 운행 중이며 월 유류비로 50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X5 50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경우 유류비를 30만 원 수준으로 절감하여 이를 차량 할부금에 보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X5의 차량 가격은 1억 3,610만 원이며, 기본 할인 600만 원에 무보증 조건으로 진행 시 월 납입금이 약 170만 원에서 18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X5는 크램쉘 방식의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캠핑이나 차박 시 유용하며, 뒷좌석 선블라인드와 ISOFIX 기능 등 패밀리 SUV로서의 장점이 부각되었다.

▶ 초고가 라인업 XM과 7시리즈의 파격적 할인

BMW의 최상위 고성능 SUV인 XM과 럭셔리 세단 7시리즈의 할인 정보도 공개되었다. 레인지로버가 약 2억 3,000만 원 후반대의 가격에 1,000만 원 할인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여, XM은 독자적인 M 전용 바디를 사용하면서도 공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무보증 조건으로 월 300만 원대 견적이 제시되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소개된 X6M 컴페티션 모델은 차량 가격 1억 9,580만 원에 1,4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전기차 모델인 i7 M70 xDrive는 투톤 컬러가 적용되어 차량 가격이 2억 3,180만 원에 달하지만, 법인 플릿 등 다양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3,000만 원 이상의 할인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 740i M 스포츠 패키지(1억 7,600만 원)는 기본 할인 1,200만 원에 추가 혜택을 더해 약 2,000만 원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i7 xDrive60(2억 1,510만 원)은 기본 2,500만 원 할인부터 시작하여 전기차의 할인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는 주행거리가 1,000km에 불과한 벤츠 E클래스를 감가가 덜 된 시점에 매각하고, 프로모션이 좋은 BMW의 상위 라인업으로 갈아타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