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PK 골 후 부상… 이기고도 울상인 콘테 감독, "누가 우리 팀에 저주를 걸은 것 같다"

김태석 기자 2025. 10.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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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승리에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ESPN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 경기 속 좋은 상황과 나쁜 상황을 모두 함께 겪는다"라고 말한 뒤 "중요한 자원들이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 이겼다. 그런데 이번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다쳤다. 올해는 유독 운이 좋지 않다. 누군가 우리에게 저주를 걸어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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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승리에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의 핵심 자원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승리의 의미가 반감된 분위기였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는 26일 새벽(한국 시각) 스타디오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 A 8라운드 인터 밀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전반 33분 케빈 더 브라위너, 후반 9분 스콧 맥토미니, 후반 23분 앙드레 잠보 앙귀사의 연속골로 경기를 주도했고, 인터 밀란은 후반 14분 하칸 찰하노을루의 득점에 그쳤다.

이 승리로 나폴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8라운드 종료 시점 세리에 A 선두로 복귀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표정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전반 33분 페널티킥 득점 직후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며 쓰러졌기 때문이다.

ESPN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 경기 속 좋은 상황과 나쁜 상황을 모두 함께 겪는다"라고 말한 뒤 "중요한 자원들이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 이겼다. 그런데 이번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다쳤다. 올해는 유독 운이 좋지 않다. 누군가 우리에게 저주를 걸어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내용을 돌아보며 "인터 밀란은 우리를 잡으러 원정에 나섰다. 상대는 좋은 흐름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고전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죽지 않았다. 격렬했고 강인했으며, 힘든 분위기 속에서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선수들의 태도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폴리는 주중에 치른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PSV 에인트호번전 2-6 패배를 이번 승리로 만회했다. 나폴리는 29일 새벽 레체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일정을 이어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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