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다 되는 김호령, 자신감으로 KIA 이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호령이 자신감으로 그라운드를 호령한다.
확실한 자리가 생기면서 경험을 더한 김호령은 이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자신감을 더했다.
김호령은 "자신감 있을 때는 '루상에 주자가 나가라' 이런 마음이 생긴다"며 "팀이 계속 졌으면 힘들고 부담이 됐을 것인데 팀이 계속 이기면서 좋은 흐름을 탄 것 같다. 동료들의 활약이 도움이 됐다. 최대한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부처 만점 수비로 팀 8연승 기여…“좋은 흐름 잇겠다”

김호령이 자신감으로 그라운드를 호령한다.
KIA 타이거즈는 초반 아쉬움을 딛고 8연승으로 흐름을 바꾸며 순위 싸움에 시동을 걸었다. 연승 시간 승수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투타의 엇박자로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만큼 선수들은 승리로 자신감을 얻고,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호령도 동료들과 연달아 승리를 합작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반대로 팀에 자신감도 심어줬다.
김호령 하면 우선 떠오르는 수비는 더 과감해졌다.
김호령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상대의 안타성 타구를 연달아 플라이로 둔갑시키면서 경기 흐름을 바꾸고 있다.
그는 “올해는 몸도 가볍고 수비할 때 자신감이 생긴다. 좋은 수비를 하고난 뒤 팀이 이기면 기분도 좋고 더 자신감이 생긴다”며 “좋은 수비가 나올 때 투수들이 좋아해 주면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타격에서도 김호령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지난 15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김호령의 방망이가 매서워졌다.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지난주 3개의 2루타로 기록한 김호령은 23타수 11안타로, 0.458의 타율을 찍으면서 KBO 주간 타율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타이밍’에 눈을 뜨면서 타격 반등을 이룬 김호령은 다시 또 그 감을 찾고 ‘반짝 성적’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호령은 “한 번 타이밍을 잊어버리면서 다시 가져오기가 힘든데 그래도 그 부분을 찾은 것 같다. 이걸 1년 내내 시즌 내내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안 될 때는 자신감이 없으면 수비든 타격이든 뭐든 안 된다”고 자신감의 힘을 이야기했다.
확실한 자리가 생기면서 경험을 더한 김호령은 이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자신감을 더했다.
김호령은 “시합을 계속 나가니까 타격감을 다시 잡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전에는 경기 나갔다가 결과가 안 좋으면 경기 못 나가고 했는데 계속 나가니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활약을 꾸준하게 펼치면서 자신감을 얻은 김호령은 자신감으로 다시 좋은 결과를 만들면서 선순환 효과를 얻고 있다.
덕분에 김호령은 득점권 상황에서도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선수가 됐다. 김호령도 팀 승리에 역할을 하고 싶은 ‘타자’가 됐다.
김호령은 “자신감 있을 때는 ‘루상에 주자가 나가라’ 이런 마음이 생긴다”며 “팀이 계속 졌으면 힘들고 부담이 됐을 것인데 팀이 계속 이기면서 좋은 흐름을 탄 것 같다. 동료들의 활약이 도움이 됐다. 최대한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