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10년간 별거 행복한 척..모든 게 무너질까봐”(‘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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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한다.
김병만은 이날 "결혼 1년 만에 별거에 들어갔다"며 자신의 이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2011년 결혼 후 1년 만에 시작된 별거가 10년 간 이어졌다. 그러다 2020년에 이혼하게 됐다"면서 "무명 시절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질까 두려워 끈을 놓지 못했다. 속으로는 슬프고 불행했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해야 했다"고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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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병만이 자신의 가평 수상 아지트로 절친들을 초대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김병만은 이날 “결혼 1년 만에 별거에 들어갔다”며 자신의 이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2011년 결혼 후 1년 만에 시작된 별거가 10년 간 이어졌다. 그러다 2020년에 이혼하게 됐다”면서 “무명 시절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질까 두려워 끈을 놓지 못했다. 속으로는 슬프고 불행했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해야 했다”고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글의 법칙’에서 만큼은 웃길 필요 없이 일만 할 수 있어 편했다”고 몰입할 수밖에 없던 심경도 털어놓았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과 SBS ‘정글의 법칙’에서 족장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개그맨으로 성공하기까지 인생 여정도 솔직하게 풀어낸다.
그는 단돈 3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해 대학로 극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8번의 도전 끝에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과정을 회상하며 생각에 잠기기도. “어린 시절 무허가 흙집에서 자랐다”는 그는 “동네에서 가장 허름한 집에서 살았다. 가족을 위해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체육관에서 먹고 자며 생활비를 벌던 중 벌거벗은 채 경비원과 마주친 일화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심형탁, 전혜빈,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 등 그의 절친들도 초대돼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한 심형탁은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소식을 알리며 아이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전혜빈은 2살 된 아들을 육아하며 지내는 행복한 일상을, 정지현은 레슬링 체육관을 개업해 배우 손석구·허성태 등에 레슬링을 가르치고 있는 근황을 각각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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