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美 대규모 공연서 립싱크라니…무성의 무대 빈축

황혜진 2024. 9. 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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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성의 없어 보이는 립싱크 무대로 빈축을 샀다.

리사는 9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ROCKSTAR'(락스타)와 'NEW WOMAN'(뉴 우먼), 'Lalisa'(라리사), 'Money'(머니) 등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 후 첫 솔로 페스티벌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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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성의 없어 보이는 립싱크 무대로 빈축을 샀다.

리사는 9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대규모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리사는 이날 포스트 말론, 도자 캣 등 세계적 가수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ROCKSTAR'(락스타)와 'NEW WOMAN'(뉴 우먼), 'Lalisa'(라리사), 'Money'(머니) 등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 후 첫 솔로 페스티벌 무대를 꾸몄다.

특히 미발매 신곡인 새 디지털 싱글 ‘Moonlit Floor’(문릿 플로어)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리사 측에 따르면 이 곡은 10월 4일 발매 예정인 노래로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대표곡인 ‘Kiss Me(키스 미)’를 샘플링한 곡이다.

비주얼과 무대 연출은 화려했지만 가창력으로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특히 관객들과 소통하는 형식의 페스티벌임에도 사전 녹음 버전에 의지하며 일부 구간만 목소리를 내는 립싱크 무대를 펼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무대 영상을 접한 K팝 팬들은 "퍼포먼스가 없는데 왜 립싱크를 하는 걸까", "솔로할 역량이 부족해 보인다", "입과 가사가 거의 맞지 않는다", "성의 없어 보이는 무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사는 이달 초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ROCKSTAR’로 K팝 솔로 가수 최초 베스트 K팝 상을 수상했다.

리사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White Lotus(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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