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킥 데뷔골, 메시도 제쳤다…‘MLS 올해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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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에서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이 역사책에 영원히 기록된다."
사무국은 8월 24일 L AFC와 댈러스와의 경기 전반 6분에 나온 손흥민의 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사무국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MLS 역대 최대 이적료로 LA FC에 합류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며 "8월 MLS 데뷔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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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8일 ‘MLS 올해의 골’을 발표하며 이렇게 전했다. 사무국은 8월 24일 L AFC와 댈러스와의 경기 전반 6분에 나온 손흥민의 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MLS 데뷔골을 만들었다. 사무국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MLS 역대 최대 이적료로 LA FC에 합류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며 “8월 MLS 데뷔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와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팀 동료 드니 부앙가(31·가봉) 등 15명의 경쟁 상대를 제치고 이 상을 차지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로 선정되는 이 상을 아시아 선수가 받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또 1996년 시작된 이 상을 LA FC 소속 선수가 받은 것 역시 손흥민이 최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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