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파친코' 후 인기 체감? 얼떨떨하고 그냥 좋았다" (주우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노상현이 ‘파친코’ 출연 이후 인기에 대해 “얼떨떨하면서도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선 배우 노상현이 게스트로 출연, 주우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파친코’에 이어 '파친코2'에 출연한 노상현은 주우재와 예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떠먹는 티라미스 케이크를 준비했다는 주우재에게 노상현은 “지금 식단 중”이라고 먹기 어려운 상황임을 언급하며 “지금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벗는 신이 있어서 몸이 좋아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한 입 정도는 먹을 수 있다"라는 노상현의 말에 주우재는 말리며 “운동하시는 분들은 이런 거는 다 지켜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우재는 “어쩐지 노상현이 방울토마토를 챙겨 다니더라”고 말했고 노상현은 케이크 대신 방울토마토로 먹방 종목을 바꿨다. 

이어 노상현은 주우재를 위해 챙겨 온 선물을 전했고 그 중에 하나만 고르면 된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선물도 이렇게 주는 사람 처음 본다. 무더기로 갖고 와서 ‘하나 고르시면 돼요’ 하는 경우는...되게 좋다”라고 선물 고르기에 심취했다. 이어 자주 하고 다닐 수 있는 귀여운 키링을 선택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우재는 “파친코 시즌 1이 진짜 말 그대로 대박이 났지 않나?”라고 물었고 노상현은 “애플의 시그니처 드라마였다”라고 인정했다. 

“그때 전 세계적인 인기를 체감했나?”라는 질문에 노상현은 “얼떨떨하고 그냥 좋았다”라고 대답했다. 시종일관 과묵한 대답에 주우재는 “내가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이게 얘 매력이에요”라고 강조하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한편 노상현은 오는 10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