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후 흔적도 찾을 수 없는 '월클'...도대체 어디 갔나 "올해 복귀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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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은 티아고 알칸타라를 이제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매체는 "앤디 로버트슨의 어깨 부상이 가장 우려되며 이번 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티아고와 함께 새해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잘 운영하며 선수단을 잘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게임이 많고, 빠르게 일정이 찾아오면서 위기의 시간이다"고 전했다.
티아고가 2023년 안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리버풀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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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버풀 팬들은 티아고 알칸타라를 이제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각 구단의 부상자 현황에 대해 전하면서 리버풀의 소식도 전했다.
매체는 "앤디 로버트슨의 어깨 부상이 가장 우려되며 이번 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티아고와 함께 새해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잘 운영하며 선수단을 잘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게임이 많고, 빠르게 일정이 찾아오면서 위기의 시간이다"고 전했다.
티아고가 2023년 안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리버풀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7년 간 활약하면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다. 매년 잔부상을 달고 뛴다는 게 문제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부상이 줄어들었다. 제일 활약이 좋았던 건 2019-20시즌이다. 티아고는 조슈아 킴미히와 함께 중원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였고, 뮌헨을 트레블로 이끌었다.
티아고는 2020-21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리버풀이 수많은 빅클럽과의 경쟁 끝에 티아고를 품었다. 티아고가 나이가 많고, 부상이 잦은 선수라는 점은 우려됐지만 창의적인 패서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안성맞춤인 영입이었다.
티아고는 리버풀로 이적해 곧바로 녹아들었지만 역시 부상이 문제였다. 2020-21시즌부터 지금까지 부상만 10번이다. 점점 부상의 빈도도 잦아지고 있고, 복귀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어서 팬들의 걱정이 크다.
티아고는 지난 4월에 마지막 경기를 소화하고, 아직까지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다. 엉덩이 부상 복귀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무려 7개월 동안이나 빠지게 될 줄은 아무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결과다. 새해까지 복귀하지 못하면 장장 9개월 정도는 빠지는 셈이다.
경기장에 나오면 월드 클래스급 미드필더지만 이렇게 뛰지 못한다면 팀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스테판 바세티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커티스 존스가 곧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티아고는 다음 시즌까지 리버풀과 계약되어 있는데 후반기에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매각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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