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푸틴·金 '3각 밀착'… 대만·한반도 지정학 위기 고조

시진핑·푸틴이 북한과 연결된 3각 밀착을 선명히 하면서 대만·한반도 지정학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를 보낸 직후 시진핑과 푸틴이 만나 대북제재 반대를 명문화하고 두만강 출해 3자 협의를 재확인하면서 북·중·러 3각 밀착이 더욱 선명해졌다. 대만·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고조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보내고 만난 시·푸"… 선명해진 반미 진영

미중 정상회담 5일 만에 시진핑과 푸틴이 만나 공동성명을 채택하면서 미국 중심 질서에 맞선 반미 진영이 선명해졌다. 여기에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두만강 출해 협의로 엮히면서 북·중·러 3각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

"대북제재 반대·두만강 출해"… 한반도 직결

중·러 공동성명은 대북제재에 반대하고 북한과의 두만강 출해 3자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명시해 한반도 안보와 직결된다. 한반도 비핵화 언급이 빠진 채 대북 압박에만 반대한 것은 한·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만·남중국해 동시 압박"… 축도 곤두선

중국은 미중 회담 직후 대만 주변 무력시위를 재개했고, 러시아는 우크라 전선을 유지하며 북한은 최전선 부대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동북아·대만·유럽 세 전선이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한국은 곤두선에 서게 됐다.

트럼프 이후 재편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북·중·러 3각 밀착이 더 선명해졌다. 한반도는 다시 강대국 대결의 최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