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만원부터 시작" 박스카 감성 3도어 SUV 끝판왕 등장

인도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인 마힌드라 타르(Mahindra Thar)가 202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재출시 이후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타르가 이번에는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 개선사항을 더해 돌아왔다고 마힌드라가 공식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2025년형 마힌드라 타르는 인도 현지 가격 기준으로 약 1,582만 원(999,000루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익스쇼룸 가격으로, 기존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최소한의 변화로 완성도 높인 외관 디자인

2025년형 타르의 외관은 언뜻 보기에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적다. 마힌드라는 타르의 시그니처인 박시한 형태와 3 도어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각적 업데이트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전면 그릴이 이제 바디 컬러로 처리됐다는 점이다. 그릴의 모양과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색상 변화를 통해 더욱 통일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후면부에는 스페어 휠 허브에 내장된 후방 카메라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기존에 없던 리어 와이퍼와 워셔 기능도 탑재됐다.

색상 옵션 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마힌드라는 탱고 레드(Tango Red)와 배틀쉽 그레이(Battleship Grey) 두 가지 새로운 페인트 색상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할로겐 헤드램프, 안개등, 18인치 알로이 휠 등은 그대로 유지됐으며, 몇 년 전 사라졌던 범퍼의 실버 인서트가 다시 부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실용성과 편의성 대폭 개선된 실내

외관보다는 실내에서 더욱 눈에 띄는 변화들이 적용됐다. 파워 윈도우 스위치의 위치가 변경되어 기존의 도어 패드 방식으로 교체됨에 따라 접근성이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됐다고 마힌드라 측은 설명했다.

A필러에는 새롭게 그랩 핸들이 추가됐으며, 슬라이딩 방식의 센터 암레스트도 새롭게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는데, 이는 마힌드라의 최신 SUV들에서 차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모델에서 사용되던 디스플레이를 대체하여 10.2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욱 선명하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 주입구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기존에는 키홀이 있던 연료 뚜껑이 이제는 대시보드의 버튼을 통해 열리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는 편의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석 승객을 위한 배려도 강화

후석 승객들을 위한 편의사항도 크게 개선됐다. 후석 에어컨 벤트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추가 충전 포트도 설치되어 후석 승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증된 엔진과 트랜스미션 옵션 유지

메카니컬 측면에서는 마힌드라가 안정성을 택했다. 서스펜션, 브레이크, 새시는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파워트레인 역시 기존의 검증된 구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엔진 옵션으로는 가솔린 엔진인 2.0리터와 디젤 엔진인 1.5리터, 2.2리터가 제공된다. 각각의 엔진에는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 옵션이 모두 제공되며, 후륜구동과 4X4 시스템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상세한 가격 정보 공개

마힌드라는 새로운 타르의 상세한 등급별 가격을 공개했다. 모든 가격은 익스쇼룸 기준이다.

D117 CRDe 디젤 엔진을 탑재한 AXT RWD MT 모델이 약 1,582만 원(999,000루피)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형성한다. 같은 엔진의 LXT RWD MT 모델은 약 1,930만 원(1,219,000루피)에 책정됐다.

2.0 mStallion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 중에서는 LXT RWD AT가 약 2,215만 원(1,399,000루피), LXT 4WD MT가 약 2,327만 원(1,469,000루피), LXT 4WD AT가 약 2,574만 원(1,625,000루피)으로 가격이 설정됐다.

2.2L mHawk 디젤 엔진 모델의 경우 LXT 4WD MT가 약 2,453만 원(1,549,000루피), 최고 사양인 LXT 4WD AT가 약 2,691만 원(1,699,000)의 가격표를 달고 나왔다.

2020년 재출시 이후 꾸준히 인도 오프로드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해 온 마힌드라 타르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실내 편의사항의 대폭 개선과 함께 기존의 검증된 주행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점은 기존 오너들과 잠재 구매자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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