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내 흡연 전말 고백…“수면제 30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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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과거 논란이 됐던 기내 흡연 사건의 전말을 직접 털어놓으며 당시 극심했던 불안과 충격을 고백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김장훈이 출연해 2015년 불거졌던 기내 흡연 사건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당시 상황에 대해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극심한 불안 상태였다"고 밝혔다.
김장훈이 직접 꺼낸 기내 흡연 사건의 전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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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김장훈이 출연해 2015년 불거졌던 기내 흡연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김장훈은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운 건 파리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공연을 앞두고 악기 배송 사고가 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연을 망칠 위기에 놓였다”고 돌아봤다.
김장훈은 당시 상황에 대해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극심한 불안 상태였다”고 밝혔다. 공연 장비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 혼란을 겪었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밤을 새운 뒤 약까지 복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황장애 약을 계속 먹었는데도 진정이 안 됐다”며 “너무 화가 나고 감정이 올라와 수면제를 30알까지 한꺼번에 많이 복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기억도 가물가물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기내에서 담배를 피우자 경보음이 울렸고 사건은 곧바로 문제로 번졌다. 김장훈은 “내리자마자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다”며 “수갑 안 차냐고 했더니 바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벌금이 100만 원 정도 나왔는데 50만 원으로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당시에도 변명하지 않으려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핑계가 싫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잘못이라고 했다. 변명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는 가수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이 직접 꺼낸 기내 흡연 사건의 전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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