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바람 쐬러 갔다가"... 1시간 만에 스트레스 풀린 2km 해안 트레킹 명소

1시간이면 충분한
제부도 대표 산책로
'제비꼬리길'

제비꼬리길 | 사진 = 경기관광공사

주말에 겨울바다 보며 잠깐 바람 쐬고 싶은데, 동해는 부담스러울 때 떠오르는 곳이 있다.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비꼬리길이다.

바다를 보기 위해 간 길이었는데, 걷고 나니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풀렸다. 길이 어렵지 않아 부담 없고, 풍경 덕분에 걷는 시간도 금세 지나간다.

제비꼬리길 | 사진 = 경기관광공사

제비꼬리길은 2017년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곳이다. 빨간 등대를 출발해 해안 데크와 탑재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총 길이는 약 2km다.

천천히 걸으면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돼 산책 코스로 알맞다. 길을 따라 걷는 동안 바다는 계속 시야에 머문다.

제비꼬리길 | 사진 = 경기관광공사

이 길이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풍경만이 아니다. 해안생태와 산림녹지, 모세길 전망까지 구간마다 분위기가 달라진다.

특히 탑재산과 맞닿은 구간에는 ‘제부도 문화예술 섬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꽃게, 괭이갈매기, 바지락 등을 형상화한 아기자기한 설치물들이 놓여 있어,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있다.

제비꼬리길 | 사진 = 한국관광공사

길은 전반적으로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안 데크를 걷다가, 능선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순간에는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느려진다. 특별한 목적 없이 걸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이유다.

제비꼬리길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바다와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산책로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정리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긴다.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이유가 분명한 길이다.

제비꼬리길 | 사진 = 경기관광공사
[방문 정보]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21-23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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