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올 들어 딥페이크 피의자 387명 검거···10대 324명·촉법소년 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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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38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6일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수사 현황과 관련해 "올 들어 전날까지 812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으며 387명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선 11일 경찰청은 올 들어 총 318명의 딥페이크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온상으로 지적받는 메신저 텔레그램과 이메일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사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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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38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6일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수사 현황과 관련해 “올 들어 전날까지 812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으며 387명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선 11일 경찰청은 올 들어 총 318명의 딥페이크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약 2주만에 69명이 추가로 붙잡힌 것이다.
피의자를 연령별로 보면 387명 중 10대가 324명에 이른다. 이 중 만 14세 미만 소년범인 촉법소년은 66명으로 나타났다. 20대는 50명이며, 30대는 9명이다. 40대 2명, 50대 이상 2명도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온상으로 지적받는 메신저 텔레그램과 이메일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사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텔레그램에 대해 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상 방조 혐의 등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초 텔레그램으로부터 이메일 회신을 받았다”며 “원론적 답변에 불과하지만 무응답으로 일관하다가 답을 줬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메일 넘어선 소통 방안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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