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청하 "MBTI 최초 공개..ESTJ(엄격한 관리자)"

가수 청하가 '정희'에서 MBTI를 최초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최근 신곡으로 컴백한 청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청하는 자신의 MBTI를 최초로 공개했다. 청하는 "심리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과 따로 전문적인 MBTI 검사를 해봤는데, ESTJ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e(외향)랑 i(내향)가 반반이다. 나머지 s랑 t는 항상 고정이고 나머지(e,j)는 바뀌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DJ 김신영은 "나도 전문적인 검사를 해서 INTJ가 나왔다. i중에 제일 i라고 하더라"라며 "자본주의 사회라서 나같이 내성적인 사람이 말을 잘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청하는 격하게 공감하며 "나도 혼자 있고 싶을 땐 잠시 i가 되고 편한 사람들과 있으면 바로 e로 성향이 변한다"라고 복합적인 성향을 밝혔다.

한편, 청하는 지난 11일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Bare&Rare Pt.1)'으로 컴백했다. 청하가 전 트랙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베어&레어 파트.1’은 '인간 청하'가 들려주는 속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파클링(Sparking)'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2000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