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고용지표 ‘청신호’ 켜졌다…고용률은 늘고 실업률 뚝

최원재 기자 2026. 3.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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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고용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고용률이 오르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인 감소추세와 달리 안양의 청년(15~29세) 고용률은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고용률 또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등에 힘입어 63.2%를 기록, 전년 대비 2.5%포인트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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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고용지표 그래픽. 안양시 제공


안양 고용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고용률이 오르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OECD 기준 고용률은 70.5%를 기록해 전년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실업률은 3.8%로 집계돼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며 안정세에 접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고용의 ‘질’과 ‘안정성’ 등이다.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5.8% 늘며 안정적인 일자리가 확충됐고 취업자 수 증가폭이 인구 증가율(1.22%)을 웃돌며 노동시장 자생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국적인 감소추세와 달리 안양의 청년(15~29세) 고용률은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IT 및 전문 서비스업 등 미래산업분야에 청년층 진입이 활발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여성 고용률 또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등에 힘입어 63.2%를 기록, 전년 대비 2.5%포인트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중장년층(50~64세) 활약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중장년 취업자 수는 약 10만3천600명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중년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박람회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재취업 성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시의 기업지원정책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운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AI 등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왔다.

실제로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시는 창업·입지 분야 전국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표 개선은 기업 지원 정책과 일자리 연계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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