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 벌써 세 번째다…” 자식까지 입양해서 홀로 키우는 싱글맘 여배우

배우 이아현이 세 번의 이혼과 두 딸을 홀로 키워온 시간을 돌아보며 깊은 미안함을 털어놨다.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하필 나를 엄마로 만나 아이들이 고통받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짧은 연애 끝 세 번의 결혼과 이혼

이아현은 과거 자신의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사람을 충분히 알아가기 전에 관계를 서둘렀던 점을 언급했다. 누군가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사실에 쉽게 마음을 열었고, 짧은 연애 끝에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하지만 세 번의 결혼은 결국 모두 이혼으로 끝났다. 반복된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책도 커졌다고 털어놨다.

가슴으로 품은 두 딸

이아현은 두 딸을 입양해 가족이 됐다.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는 아니지만 그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선택을 통해 특별하게 만난 사이”라는 뜻을 꾸준히 전해왔다. 아이들이 친생모에 대해 궁금해할 때도 누군가에게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입양 사실을 숨기기보다 가족이 된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했다.

“아이들이 나 때문에 힘든 것 같아”

하지만 이혼을 반복한 뒤 이아현의 마음에는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크게 남았다. 자신보다 더 화목한 가정으로 갔다면 아이들이 덜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아빠의 빈자리를 자신이 모두 채워야 한다는 부담도 컸다. “내가 없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계속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두 딸과 살아가는 싱글맘의 현재

세 번째 이혼 이후 이아현은 두 딸을 홀로 키우며 생활해왔다. 배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아이들의 생활을 책임졌고, 방송을 통해 세 모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완벽한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맺은 관계 자체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세 번의 이혼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이아현이 놓지 않은 것은 두 딸과의 관계였다. 자신을 향한 자책과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솔직하게 공개하면서, 홀로 두 딸을 키워온 그의 가족 이야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Copyright © 그 시절 우리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