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면 돈 받고, 덕질로 사고 나면 돈 줘..MZ 사로 잡은 이색 보험

요즘 MZ세대의 생활방식을 반영한 독특한 미니보험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보험사들이 젊은 층을 겨냥해 틈새 상품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에요.

교보생명은 최근 책 읽는 자세나 습관과 관련된 질병을 보장하는 ‘독서안심보험’을 출시했어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반영한 거죠.

이 보험은 1년 만기로, 보험료는 1290원 정도라서 부담이 적어요. 눈, 근육, 척추 관련 질환의 수술 시 연간 10만원을 지급해줘요.

롯데손해보험은 덕질 관련 사고를 보장하는 ‘덕밍아웃상해보험’을 선보였어요.

콘서트장에서 다치거나 굿즈 거래 사기를 당하면 피해 금액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죠.

또,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최대 100만원 위로금을 주는 ‘불효자보험’도 나왔어요.

이런 미니보험은 보험료와 기간이 짧아 젊은 사람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어요.

보험사들은 당장의 수익보다는 젊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참고한 기사🗞️한강 읽으세요? 독서보험 있는데… MZ 노린 이색보험들, 국민일보(2024.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