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한국인, ‘영감님’ 됐다…美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검사 임용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12.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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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에 최연소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최근 검사에 임용된 청년이 한국인으로 알려져 화제다.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TCDA)은 최근 검사로 임용된 피터 박(18)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을 쓴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7월 17세의 나이로 변호사 시험에 처음 도전해 단번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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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툴레어카운티 지검의 피터 박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서 역대 최연소로 합격한 후 최근 검사에 임용된 피터 박.[사진제공=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에 최연소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최근 검사에 임용된 청년이 한국인으로 알려져 화제다.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TCDA)은 최근 검사로 임용된 피터 박(18)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을 쓴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7월 17세의 나이로 변호사 시험에 처음 도전해 단번에 합격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월 당시 시험에 응시한 7555명 중 51.5%가 합격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현지 한인사회에 따르면 피터 박은 한국계다. 그는 13세였던 2019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사이프레스에 있는 고등학교 옥스퍼드 아카데미에 입학했으며, 동시에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학교 법대에 등록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대학 수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CLEPS)에 합격하면 고교 졸업장 없이도 로스쿨에 지원할 수 있다.

그는 2년 뒤인 2021년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할 수 있는 시험(CHSPE)에 합격해 고교 과정을 마친 뒤 로스쿨 공부에 집중해 올해 졸업했다. 이후 올해 8월부터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에서 시보로 일했고, 지난달 말 주법상 성인인 18세가 돼 검사로 정식 임용됐다.

지난 5일 공식 임명장을 받은 피터 박은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사회의 자유, 평등,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도덕적 사명감을 지닌 검사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사회의 자유, 평등,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도덕적 사명감 때문에 검사가 됐다”며 “검사들이 우리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것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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