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5억에 도장 쾅, 문동주·김서현급 대우 받았다…한화 2025년 신인 계약 완료

신원철 기자 2024. 9. 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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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내년도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마쳤다.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오른손투수 정우주는 계약금 5억 원을 받았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전 "27일 2025년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며 "1라운더이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전주고 투수 정우주는 5억원으로 팀 내 최고액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입단한 문동주와 2022년 입단한 김서현도 5억 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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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가 선택한 2025년 1라운드 투수 전주고 정우주 ⓒ곽혜미 기자
▲ 한화 손혁 단장 전주고 정우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내년도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마쳤다.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오른손투수 정우주는 계약금 5억 원을 받았다. 2021년 문동주, 2022년 김서현과 같은 금액이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전 "27일 2025년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며 "1라운더이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전주고 투수 정우주는 5억원으로 팀 내 최고액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 측은 "구단은 부드러운 밸런스에서 나오는 시속 150㎞ 중반대의 구속에 무브먼트까지 우수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정우주가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1년 입단한 문동주와 2022년 입단한 김서현도 5억 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정우주에게 거는 기대가 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 경기상고 포수 한지윤 ⓒ 신원철 기자

이어 2라운더 세광고 투수 권민규는 계약금 1억 6000만원에 서명했다. 한화는 "구단은 우수한 구위와 제구를 가진 권민규가 단기간에 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3라운더 경기상고 포수 한지윤과는 1억 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화 측은 "한지윤은 순발력과 부드러운 타격 밸런스를 갖춘 타자로, 향후 한화이글스의 우타 거포자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4라운드 이하 선수들은 1억 원 아래의 계약금을 받게 됐다. 4라운더 덕수고 내야수 배승수가 9000만원에 사인했다. 그 뒤로 상원고 투수 이동영 7000만원, 안산공고 투수 박상현 6000만원, 라온고 내야수 이지성 5000만원, 홍익대 투수(얼리드래프트) 엄상현 4000만원, 인창고 투수 엄요셉 4000만원, 북일고 투수 최주원 3000만원, 동원과기대 외야수 이민재 3000만원으로 신인 계약이 마무리됐다.

한화 구단은 "이들 신인 선수가 향후 한화이글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의 2025년도 신인선수 11명은 28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릴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합동 시구, 클리닝 타임 단상 인사 등으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 2025년 한화 신인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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