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별다른 영향 없어…이어 오는 '끄라톤'은?

김경림 2024. 9. 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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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제비'에 이어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다.

끄라톤의 경우는 예상 경로상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끄라톤'이 북상하면 다음 주 후반쯤 한반도 남부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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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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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제비'에 이어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다. 끄라톤의 경우는 예상 경로상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대풍속 초속 18m,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의 세력으로 필리핀 북부를 향해 시속 8km의 속도로 서남서진 중이다.

29일 오전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을 지나며 방향을 틀어 타이완 부근 해상을 거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1일 오전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3일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6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강도도 '강' 수준으로 세력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끄라톤'이 북상하면 다음 주 후반쯤 한반도 남부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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