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두꺼운 안경을 착용하며 평범한 외모로 지내던 배우 하석진은 연예계에 데뷔하며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하석진은 한양대학교 공대 재학 시절, 공부에만 전념하는 모습이었지만, ‘A+’라는 높은 성적을 자랑하는 사진 속에서는 현재의 지적이고 샤프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

안경 벗고 발견한 새로운 자신

하석진은 자신도 “당시 훈남도 아니었다. 안경을 쓰고 있지 않을 때와의 차이가 컸다”라고 회상하며 웃음짓기도 했는데, 연예계로 진출한 이후 안경을 벗은 그는 학교에서 ‘얼짱’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대학 시절 16 대 16 미팅에서 자신의 인기를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일화도 전했다.

하석진은 2004년 대한항공 광고를 통해 공식 데뷔한 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누가 그녀와 잤을까?’, ‘루루공주’, ‘무자식 상팔자’, ‘혼술남녀’,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이 있고,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주연을 맡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지적인 모습도 다양하게 뽐내며 얼굴 잘생기고 똑똑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배우 하석진의 과거 모습을 본 누리꾼은 “안경 쓴 친구는 진짜 긁지 않는 로또라는 마음으로 잘해줘야 한다”, “학생때는 보이지 않던 미모가와 외모가 안경을 벗고 렌즈로 돌아서는 순간 빛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그 미모가 놀라울 정도”라는 반응을 보이며, 하석진의 변화가 많은 이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