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측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 절대 하지 않았다"[전문]

신영선 기자 2024. 10.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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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측이 립싱크 논란에 입을 열었다.

1일 장윤정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31일 장윤정이 한 행사 무대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8월31일 인천에서 열린 행사에서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을 공연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노래 소리와 입 모양이 맞지 않거나 AR이 더 크게 들리는 등으로 립싱크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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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장윤정 측이 립싱크 논란에 입을 열었다. 

1일 장윤정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31일 장윤정이 한 행사 무대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 장윤정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며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8월31일 인천에서 열린 행사에서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을 공연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노래 소리와 입 모양이 맞지 않거나 AR이 더 크게 들리는 등으로 립싱크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한 민원인은 오는 5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굿밤 콘서트'에 장윤정이 출연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다음은 장윤정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자사 아티스트 장윤정을 향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습니다. 장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장윤정 씨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장윤정 무대를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만큼, 당사와 아티스트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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