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네이버’ 발표하더니 결국…삼쏘하던 형님들 치지직에 떴다
‘AI 동맹’에 접속자 6만명 육박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mk/20260609132701649khwa.png)
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의장과 황 CEO는 이날 오후 3시 4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장과 황 CEO의 회동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에 치지직 이용자 수가 한때 5만7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채팅창 메시지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 읽을 수조 없을 정도였다.
치지직 라이브는 네이버 사옥에 마련된 비전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비전스테이지는 네이버가 AI 영상 제작과 방송 송출을 위해 설치한 버추얼 스튜디오다. 다양한 환경에 맞춰 가상의 배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의장과 황 CEO도 이스포츠 경기장 배경의 무대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삼겹살·소주 회동에서 이 의장이 네이버 오프라인 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 커넥트의 안면결제 시스템 페이스 사인으로 식사비를 결제하며 금융·결제 시스템 기술력을 알렸다면, 이번에는 콘텐츠 기술력을 선보인 것이다.
![[네이버 치지직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mk/20260609132703015kntw.png)
황 CEO는 “엔비디아와 네이버의 우정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AI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성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을 향해 “기술 분야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리더”라고 호평했다.
이 의장은 “네이버는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의 GPU를 도입해 슈퍼팟을 구축한 기업으로 오랜 시 엔비디아와 인연을 맺어왔다”라며 “지금 급격하게 수요가 올라가고 있는 GPU와 AI 시장에서 수요를 즉각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시 마포구 음식점 ‘형님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식사값은 이 의장이 ‘네이버페이 결제단말기 커넥트’로 결제했다. [뉴스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mk/20260609132704392ktte.png)
구체적으로 네이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세종을 확장한다. 오는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 가동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200㎿로 규모를 키워 글로벌 수요를 흡수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단계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를 세우겠다는 목표다.
기술 제휴 고도화는 네이버가 축적한 대규모 GPU 클러스터 구축 및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DSX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사업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AI용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에 네이버의 공간 모델링 및 거리뷰 정보를 연결한 공간 지능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도 본격화된다. 네이버는 최근 글로벌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네모트론 연합’에도 우리나라 기업 중 처음으로 합류해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을 높이고 범용성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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