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정상 “방산 협력 적극 지원…러북 군사협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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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산 무기의 추가 수출 등을 포함해 양국 간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해 양국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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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산 무기의 추가 수출 등을 포함해 양국 간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해 양국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로,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올해 들어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지난 35년에 걸쳐 자유, 인권,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심화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폴란드 방문 당시 "경제통상을 넘어 방산, 에너지, 첨단산업과 같은 전략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한 바 있다"며 "오늘 회담에서 그 후속조치들이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국방, 방산 당국 간 정례협의체를 가동하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정에너지, 배터리, 미래차, 자율로봇과 생명공학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두다 대통령과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도발,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며 "규범 기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굳건히 연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한 양국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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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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