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의 많은 라멘 가게에서는 면의 익힘 정도를 몇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보통’, ‘단단하게’ 같은 익숙한 선택지는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익힘 정도가 존재합니다.
후쿠오카 라멘을 즐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면의 익힘 정도에 대해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라멘 면의 익힘 정도
① 바리야와 (バリやわ)
바리야와는 면의 탄력이 거의 사라질 정도로 충분히 삶아낸 상태입니다.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매우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는 분이나 어린이에게는 추천할 만한 익힘입니다.
② 야와라카메 (柔らかめ)
야와라카메는 일반적인 삶은 상태보다 약간 더 삶은 정도입니다.
스프의 맛이 면에 잘 배어들기 때문에, 면과 국물이 하나가 되는 맛을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③ 후츠우 (普通)
이름 그대로 너무 부드럽지도,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기본적인 상태입니다.
그 가게의 기본 맛을 가장 잘 느껴보고 싶은 분에게 알맞습니다.
④ 카타메 (硬め)
카타메로 주문하면 약간 중심에 심이 남은 듯한 단단한 면이 나옵니다.
면의 탄력과 밀가루의 향을 적당히 즐기고 싶은 분께 적합합니다.
⑤ 바리카타 (バリかた)
바리카타는 후쿠오카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익힘 정도로, 카타메보다 더 강한 씹는 맛이 특징입니다.
후쿠오카 외 지역의 라멘 가게에서는 바리카타가 가장 단단한 익힘으로 취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⑥ 하리가네 (ハリガネ)
하리가네는 ‘철사처럼 단단하다’는 의미로, 씹을 때 뚜렷하게 심이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밀가루의 향도 강하게 느껴지며, 후쿠오카 현지에서는 이 정도의 단단함을 선호하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⑦ 코나오토시 (粉落とし)
코나오토시는 ‘면에 묻은 밀가루를 떨어뜨릴 정도로만 익히는’ 방식입니다.
단단한 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상당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준으로, 말 그대로 상급자용 익힘입니다.
⑧ 유게토오시 (湯気通し)
유게토오시는 면을 끓는 물에 넣지 않고, 수증기에 살짝만 지나가게 하는 방식입니다.
가게에 따라 아주 살짝 데치는 경우도 있으나, 거의 생면에 가까운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정리
지금까지 후쿠오카 라멘을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면의 익힘 정도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러한 면의 익힘 정도는 특히 하카타 라멘 문화에서 뿌리 깊은 특징입니다. 후쿠오카 여행 중 라멘을 즐기신다면, 다양한 익힘을 시도해 보며 그 차이를 직접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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