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한동훈, 최민호 시장 단식농성장 방문 “종은 주인인 시민이 원하는대로 해야”

이민아 2024. 10. 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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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점한 세종시의회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반발, 단식 3일째에 들어간 최민호 세종시장을 격려하기 위해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원도시박람회 연기를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당론이 정의와 민심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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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점한 세종시의회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반발, 단식 3일째에 들어간 최민호 세종시장을 격려하기 위해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한 대표는 8일 오후 3시 40분께 시청에 마련된 농성장을 찾아 “국비로 예산 77억이 포함됐고, 이럴 때 지방은 쌍수를 들고 환영해 한 푼이라도 더 받고 빨리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 정상"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세종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정부와 시가 추진, 또 시민이 원하는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함으로써 좌초하고 있다”며 “경쟁을 할 분야가 있고 그러지 않을 분야가 있으며 정쟁과 관계없이 바로 아름다운 세종에 사는 사람의 삶과 시 발전에 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문제는 한 가지 질문만 하면 된다며 “시장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주당 의원도 공복이다”며 “시민의 종으로, 종은 주인이 원하면 주인인 시민은 이것을 바라고 있고 우리가 반드시 해결하자”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정원도시박람회 연기를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당론이 정의와 민심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계 전문가, 정부가 그 경제성을 인정했고 타당성 인정해서 승인받고 예산지원 약속받은 사업마저 반대하는 이유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방문 이후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이 삭발식을 갖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지하고 이를 위해 시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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