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동작 이후엔 사납게 돌변”···KPGA 왕좌 노리는 조우영의 하이브리드 샷
준비는 여유 있게, 전환 후엔 빠르게
뒤에서 들어가야 파워와 정확성 향상
코어 강해야 중심이동과 회전력 원활

조우영은 올해 장유빈이 빠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새로운 1인자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오랜 기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온 그는 장타 능력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복 없는 플레이로 지난해에도 1승을 보탠 조우영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쇼트 게임까지 보완해 올해 더욱 성숙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우영의 하이브리드 샷 연속스윙을 김형민 프로와 함께 분석했다. 김형민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국내 대표적인 장타자인 김봉섭 등의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어드레스=그립과 몸의 힘을 빼고 무게중심을 내린 채 편안하게 선 상태다. 스탠스는 약간 넓어 안정감을 준다. 요즘은 어드레스 때 머리를 가운데에 두는 추세인데 조우영은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 이런 자세는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볼을 때릴 때 클럽이 뒤에서부터 낮게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백스윙=테이크어웨이 때 클럽헤드부터 천천히 움직인다. 그 다음 팔과 어깨 순이다. 몸은 전혀 따라가지 않는다. 스윙 축을 고정하기 위해서다. 백스윙은 임성재를 연상시킨다. 약간 느린 편이다. 급하게 올리다 보면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코킹도 크지 않다. 방향성에 초점을 둔 동작들이다.
▲다운스윙=준비 과정에선 여유가 넘쳤지만 방아쇠를 당길 때는 주저하지 않는다. 전환동작과 동시에 강하고 사나운 스윙으로 돌변한다. 몸을 잡아두고 뒤에서 때리면서 들어가는 느낌인데 어드레스 때 우측으로 기울인 머리 위치와 몸의 근력, 특히 강한 코어가 이때 큰 역할을 한다. 중심이동과 회전력도 나무랄 데 없다.
▲폴로스루 + 피니시=뒤에서부터 때리고 들어가는 덕분에 폴로스루를 낮고 길게 가져갈 수 있다. 이는 파워와 방향성 모두에 긍정적 기능을 한다. 어깨는 중간에 막히면서 서지 않고 끝까지 잘 돌아간다. 전반적으로 리듬이 뛰어나고 밸런스는 현역 선수 중 최고 수준이다. 평소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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