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바이오 "美 CDMO 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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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바이오)는 현지 바이오기업 두 곳과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기반의 유전자 운반체)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는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에 바이럴 벡터의 일종인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를 생산해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몽구스바이오와는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개발, 생산하는 CDMO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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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바이오)는 현지 바이오기업 두 곳과 바이럴 벡터(바이러스 기반의 유전자 운반체)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는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에 바이럴 벡터의 일종인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를 생산해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는 이 벡터를 활용해 유전자 조작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몽구스바이오와는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개발, 생산하는 CDMO 계약을 맺었다. 몽구스바이오는 마티카의 바이럴 벡터로 폐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T세포 치료제(TCR-T)를 개발할 예정이다.
마티카바이오는 지난 2022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에 CGT(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을 완공했다. 이어 지난해 자체 세포주인 '마티맥스'를 개발해 바이럴 벡터 생산효율을 높였다. 최근에는 바이럴 벡터를 넘어 세포치료제 생산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마티카바이오는 CGT 상업화의 핵심인 AD(분석개발), PD(공정개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개발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이 GMP 생산에 대한 연장계약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곧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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