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원칙 지켜질까?"..'충남대 갑질 의혹' 감사 결론
【 앵커멘트 】
지난 9월 TJB가
연속 보도한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충남대가
신고 접수 6개월여만에
감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앞서 학교 측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정 대응을 예고했던 만큼,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갑질 의혹이 불거진 뒤
학교는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엄정 조치를 공식적으로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겸 / 충남대학교 총장(지난 10월 국정감사)
- "조사 결과에 따라서 갑질이나 비위 사실이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렇게 두 달이
더 지나 겨울이 됐습니다.
당초 11월 중순이면
마무리된다던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 모는 차를
타고 다녔다는 교수.
교수의 각종
사적 심부름에
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의혹들도 제기됐습니다.
졸업생들은
그런 교수의 말이
곧 '법'이었기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입을 모아 증언했습니다.
▶ 인터뷰 : 충남대 무용학과 졸업생 / 지난 9월 26일 TJB8뉴스
- "그 사람(지도 교수) 말이 법이었고 그거에 어긋나면 저희는 학교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지난해 박사과정
대학원생 장희재 씨가
원인불명의 심정지로
갑작스레 숨진 이후
교수의 갑질 의혹을
처음 알린 유족 측은
학교의 조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혜선 / 故 장희재 씨 언니
- "국정 감사에서 내용이 다뤄졌는데도 사실 지금까지 어떤 공식적인 입장이라든지 또는 결과에 대한 내용이 전혀 지금 얘기를 듣지 못한 상태예요."
충남대는
현재 조사 상황을 묻는
TJB 질문에
곧 감사 결과가
나온다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달 말
해당 교수의 갑질 의혹 등에 대한
감사실의 감사가 끝났다며
결과가 당사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결과가 이 달안에 통보되면
갑질 신고 접수일 기준
무려 반년 만에
학교 측의 첫 공식 조치가
이뤄지게 됩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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