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지난해 ‘크로스파이어’만 안정적 성과

조윤찬 기자 2026. 4.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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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4,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 스마일게이트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게임 매출이 하향하며 실적이 감소했다. 

14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4,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 이외의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실적이 나왔다.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가 2018년에 출시된 이후 장기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지만 매출 하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로스파이어' 매출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작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게임 플랫폼 위게임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는 4분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출시됐는데 기존 게임 매출이 하향하며 실적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로스트아크'는 2023년과 2024년 매출이 감소했는데 올해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구체적인 매출은 확인할 수 없다. 올해부터는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를 통합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스마일게이트는 감사보고서에서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매출을 공개했다.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신규 IP(지식재산권)를 선보이려고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개발비 지출이 있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외부 퍼블리싱 신작과 자체 개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다시 실적 반등을 이룰지 주목된다. 현재 준비 중인 자체 개발 신작으로는 '로스트아크' 차기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대표적이다. 외부 퍼블리싱 신작은 '미래시', '이클립스'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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