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PSG 결승 선수단 가치, 7,360억에 사서 ‘1조 1,845억’ 됐다

정지훈 기자 2025. 6. 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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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을 하면서 몸값이 폭등했다.

이로써 PSG는 창단 최초로 UCL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창단 최초' UCL 우승을 바라보던 PSG.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유럽 축구 사이트 '스코어 90'은 PSG의 UCL 우승 이후 선수단의 이적 시장 가치가 더 올랐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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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UCL 우승을 하면서 몸값이 폭등했다. PSG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던 선수들의 이야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창단 최초로 UCL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창단 최초’ UCL 우승을 바라보던 PSG.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PSG는 전반 12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불과 9분 뒤 데지레 두에의 쐐기골로 순식간에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 들어서며 경기력은 배가 됐다. 후반 18분 두에가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28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그 순간, 사실상 승부는 기울었다. 결국 PSG는 후반 41분 마율루가 자축포를 터뜨리며 5-0으로 승리했다. 빅이어의 주인공은 PSG였다.


PSG는 대업을 썼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UCL까지 우승했다. 유러피언 트레블이었고, 이번 시즌 ‘4관왕’을 차지한 PSG였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프랑스를 넘어 유럽을 제패한 PSG. 선수단은 빅이어를 높게 들어 올리며 기쁨 가득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어김없이 세계 언론들은 ‘킬리안 음바페’를 끄집어냈다. 아이러니하게도, 음바페가 나가자마자 PSG가 대업을 달성했기 때문.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7시즌 간의 PSG 생활을 청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UCL 우승을 위해서였다.


다만 음바페와 PSG는 180도 다른 결말을 맞이했다. 음바페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완벽하게 부활하며 공식전 56경기 43골 5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다만 라리가, UCL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쓴 맛을 봤다. 그러한 상황에서 음바페를 내보낸 PSG는 대업을 달성한 것.


그럼에도 음바페는 웃었다. PSG 우승 직후,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PSG 우승 영상을 게재하며 “마침내 위대한 날이 도래했다. 구단 전체가 함께 만든 멋진 승리였다. PSG, 축하한다”는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가장 몸값이 높았던 음바페가 떠났지만, PSG 선수단의 가치는 더 올랐다. 유럽 축구 사이트 ‘스코어 90’은 PSG의 UCL 우승 이후 선수단의 이적 시장 가치가 더 올랐다고 주목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결승 멤버들을 영입하기 위해 4억 7200만 유로(약 7,360억 원)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7억 6000만 유로(약 1조 1,845억 원)의 가치가 됐다고 분석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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