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하철 시대' 성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가시화

한덕동 2025. 11. 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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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지하철 시대를 맞는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에 의해서다.

이 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데, 이 구간이 지하철로 건설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CTX 지하철 노선이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 오송역과 청주공항 활성화에도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한 CTX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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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 본궤도
총 64km 중 청주 도심 노선 지하화
구체 노선·정차역 정해 2028년 착공
이범석 "청주 지하철 꿈이 현실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도. 충북도 제공

청주가 지하철 시대를 맞는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에 의해서다.

청주시는 4일 “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청주 지하철이 가시화했다”고 밝혔다.

CTX는 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오송역∼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광역급행철도다. 이 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데, 이 구간이 지하철로 건설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CTX노선 중 청주시내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2020년 합의했다. 지하철 운행 구간은 가경동~사직동~상당공원~오근장 사이 약 11㎞로 예상된다. 오송~청주공항 구간(22.2㎞)의 절반에 달한다.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철도는 이르면 2028년 착공한다. 구체적인 도심 내 노선과 정차역 등은 우선협상자 선정 후 실시계획 승인 전까지 협상 과정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개통 목표는 2034년이다.

지하철이 놓이면 무엇보다 도심에서 열차로 편안하게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오갈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40분 가까이 걸리는 청주도심~KTX오송역이 13분대로 줄어든다. 세종과 대전도 가까워진다. 세종정부청사까지 31분, 대전정부청사까지 45분이면 도달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CTX 지하철 노선이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 오송역과 청주공항 활성화에도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한 CTX 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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