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사회악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

박계교 기자 2026. 2.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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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사회악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가 이익이 아닌 부담되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다주택 특혜를 방치할 뿐 아니라 다주택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다주택에 따른 초과 이익을 노리고 이해충돌까지 감행한다"며 "이 경우 굳이 사회악을 지목해 비난해야 한다면 나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정치인들이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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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엑스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악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법과 제도를 설계하고 시행할 권한을 가진 정치(입법, 행정)가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를 오히려 이익이 되도록 특혜를 주어 투기를 조장했다면 이야말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정치인들을 사회악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가 이익이 아닌 부담되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다주택 특혜를 방치할 뿐 아니라 다주택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다주택에 따른 초과 이익을 노리고 이해충돌까지 감행한다"며 "이 경우 굳이 사회악을 지목해 비난해야 한다면 나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정치인들이 받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사족'이란 말을 붙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이 다 문제는 아니다. 주택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와 무관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자가용 별장, 소멸위험지역의 세컨하우스 같은 건 누구도 문제 삼지 않는다"며 "정부도 이런 집은 팔라고 할 생각 추후도 없다. 바람직하지 못한 투자·투기용 다주택과 정당한 다주택을 묶어 편짜기 하는 것은 선량한 다주택자들을 이용하는 나쁜 행위"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 장동혁 대표가 '다주택자 사회악 몰이'라고 비판한 기사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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