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그리고 63일] Day 3 In 나가사키 (長崎)

3일차는 원래 군함도에 가려 했는데 예약이 필요하더라고... 갈 사람들은 꼭 예약하고 가셈!!

아쉬운 마음을 가진 채로 글로버 가든갔다가 카스테라 투어 했음 ㅋㅋ
7eef827eb38a198023eb8191459c701c2ec5d447fa2ac629d07b6801758cae057e512310705c6c72e35529b2240c916292137e1a51
아침 일찍 데지마 워프로 갔음

이게 노면 전차만 타고 글로버 가든 가는 게 좀 어렵길래 ㅋㅋㅋ 데지마까지 간 다음에 나가사키 수변공원 쪽 천천히 산책하면서 글로버 가든까지 올라갈 계획이었음
799cf177c1f1608323e88594329c701f655fd350e6133c8a68e30c6dc648fe5871f6110563b9e9fedbbf6a0ce5ace4ae2a2a9f34d9
나가사키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 중에 또 하나가 터키라이스인데 여기서 먹음

Attic이라는 곳이고 1080엔짜리 정식으로 시킴

맛은 그냥 뭐 평범함 ㅇㅇ 사진을 보고 예상할 수 있는 딱 그 맛임 ㅋㅋ

새우튀김이 굉장히 빠삭빠삭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남음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 듯
08ee8702bcf36ff523e68ee2329c7065982ea720b7f6439c0c25cf7d5996bb6bdb74eb579d81b57dcd0fe1f287542c8f41c4115508
하늘이 엄청 맑더라 저렇게 파란 하늘에 구름 둥실둥실한 날씨 너무 좋아
08e88873c0851a872399f390359c706a3fd42d31cbebd851bb62b2a1438f90c287a1e94ac8fd8ec28c21bd095519a6c9c3f6039749
수변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바람도 좀 쐬면서 한 20분 걸어감

따듯할 때 오면 산책하기 딱 좋을 거 같음

나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좀 추웠음 ㅡㅡ
0c9ef107bdf3608423eff3e5359c701f8d6c416e1b269e38831ce7b3206084885e0f7f9045e2ab0e1af2f792347e5657fbcd858721
글로버 가든 올라가는 길에 들린 유리가게

가격이 사악함 근데 이쁨 ㅇㅇ;
089bf177bc816af023e982e0339c706869ab4f8a120acbe8d54a26af56ab0975b6cd02e3acd8fd187db744936ce0e0b028a0419e56
쭉~ 올라가서 오우라 천주당 옆에 있는 저 건물이 보이면 왼쪽 길로 가면 됨

오우라 천주당은 입장료가 비싸서 그냥 패스함 ㅋㅋ
7deb8673b38a61ff23e88ee1309c701c6adcb9d4a6808adf7875f1289e92ca4e7b92693138ccdcce899e418f0e7a2f8773683e3911
글로버 가든 입구!
78e5f371c3f069f1239d8ee1349c706896cf4b1cb81097904036fe8457f3c947e4e30d03b20b57c5d8d1aa473563899afe1af4be3f
키티랑 콜라보 해서 키티 아이템들이 많았음 ㅋㅋㅋ

입장료는 620엔임!
7a988776bc8a61f523eef590329c7065bf3c9ce1372e2ed9fcde294d31b20b9e3378aef667322f729d301ac2443e0e7d366e3c3b2b
여기저기 이쁜 서양풍 건축물이랑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음

기분 좋게 둘러봤던 것 같음 ㅇㅇ...

약간 일본 아닌 느낌이 들기도 하고 ㅋㅋ
74ed8276c4f06184239d83e5329c706c02e6c025c1d7bbd24bf41363d9940d2af9f5d1918b8c8bf538f0d7753d4a0a640094f0fe48
내려오는 길에 먹은 나가사키 미나미야마테푸딩 본점

450엔이고 저거 이름이 스테인글라스 푸딩인데 천주교 컨셉 잘 잡은 푸딩이구나~ 하고 먹어봤더니

위에 저 젤리가 미친 개존맛탱임 ㅇㅇ 아이스크림 먹지 말고 저거 먹어라

그리고 숙소가서 한 10분 쉼 ㅋㅋ 걷기도 많이 걸었고 오르막도 좀 있어서 힘들었나 봄
79ec8376c0f31d8223ea8fe6359c706c59622fa7e71ce790753e41a6e0797aabe73bb5f8efbfa3d54e00bd363f8135a9e1caf45b5f
쉬다가 도합 30분 걸어서 모은 카스테라 드래곤볼

나가사키 시내 자체는 도보로 다닐만 해서 뚜벅이들한테 괜찮은 여행지가 아닐까 싶음!
0ee4f277b3846ef723e780e34e9c7069b62b2a657ebe76d2cf00c6272332e50648bbe97a2a8bc62c83b76583258c4ff484c7f1b29d
맛은 다 맛있었음 카스테라는 흰 우유랑 먹는 게 정배라 흰우유도 같이 삼 ㅇㅇ...

먹으니까 졸려서 자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자서 헐레벌떡 일어남

먹고 바로 눕지 마라 소 된다

카스테라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

{{_OG_START::https://m.dcinside.com/board/nokanto/490293^#^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가 어쩌고 저쩌고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후쿠사야 (피스 당 162엔) -> 제일 달달함 ㅇㅇ 그래서 제일 맛있음 그리고 제일 쌈쇼오켄 (피스 당 324엔) -> 저거 본점에서만 파는 고잔야킨가 고산야킨가 그건데 일반 맛 먹어도 ㄱㅊ^#^https://dcimg2.dcinside.co.kr/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886fa11d02831fdb1643214b32d9bb1b5ab3e5bbd89ac84ea285d86af22226aa147d7582352cdc5555ea5c0306c3f98b5d66abbbbfe210735888023d25b7e117b416f58c32ba5ac6c6d86129b66011e26af22ff4693f8dd25190070::OG_END_}}
7898817fc6f36d84239e8fe3479c701caf75831b319c04d082b5a6bfcbda0cf651f9b8404ddb9e617f47d08cbfd1ca8ea2d34a00e7
아무튼 헐레벌떡 일어난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사라우동 먹으려고 그런 거임 ㅇㅇ...

이것도 나가사키 음식이래

아래 깔린 면은 베이비스타 과자 생각하면 딱 정확하고

위에는 나가사키 짬뽕에 전분 탄 거

내가 먹은 곳은 시안바시 라멘이고, 여기가 노포 느낌에 숙소랑도 가까워서 고름

맛있음! 취향 맞으면 이거만 먹겠거니... 싶었음! 근데 좀 짜긴 함 ㅠ

가격도 비싸진 않아서 오래 머물렀으면 다양한 곳에서 여러번 먹었을 듯
0eea8572bd826b80239df7e2429c706846f2b8036b2979bf63cc3b1f6cd26e85c5bb80db9187b2fa8910fb2fdc2b0088472d532295
오뎅도 팔길래 오징어튀김 오뎅이랑 같이 먹음

이것도 맛있음 ㅋㅋ 140엔이니까 하나 정도 토핑으로 같이 먹어보는 거 추천함

이러고 숙소 와서 귤 까먹고 나가사키에서의 마지막 잠을 잠 ㅇㅇ...

이제 와서 보니 이거 나가사키에 있을 때는 배낭여행이 아니라 배낭 들고 처먹으러 다니는 여행이었노 ㅋㅋㅋ

3일차 끝!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