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둔 금요일 곳곳 비…30도 안팎 늦더위 지속

이채윤 2024. 9.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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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금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소식이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비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에 집중되고 나머지 지역에선 소강상태일 때가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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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강원 춘천 신북읍에서 영근 밤이 가을이 왔음을 전하고 있다. 김정호

추석 연휴를 앞둔 금요일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소식이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비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에 집중되고 나머지 지역에선 소강상태일 때가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비가 시간당 20㎜ 내외로 쏟아질 때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수도권·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충북북부 20~60㎜(경기북동부·서해5도·충북중부·충북북부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 5~60㎜, 충남(북부내륙 제외)·충북남부 10~40㎜, 호남·부산·울산·경남 5~40㎜ 정도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 남부지방, 제주에 소나기가 오겠다. 충청과 전북동부는 소나기 양이 5~20㎜, 나머지는 5~40㎜ 정도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창원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1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창원 34도, 제주 32도 등이다.

12일에서 13일로 넘어가는 밤을 비롯해 당분간 밤에 서쪽 지역과 남해안, 도심 등에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서울에서는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 부산에선 ‘역대 9월 중 최장 열대야’, 제주에선 ‘연간 열대야일 최다’ 기록이 계속 갈아치워질 가능성이 크다.

체감온도는 당분간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서 33도 안팎까지 상승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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